티스토리 뷰



솔직히 은근 기대는 하고 보러는 갔지만 정말 기대이상의 수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소 러닝타임이 좀 짧은 듯 한 느낌은 있지만 재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으로
상영되는 내내 어른, 아이들 할 것 없이 끝까지 재미를 주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기분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를 IMAX로 관람을 해서인지 애니메이션의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보여
영화중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고 뭐니뭐니해도 귀여운 동물들이
쿵푸를 한다는 자체과 그 모습들은 재미를 떠나 몸짓 하나하나가 '귀엽다~' 라고
곳곳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번 쿵푸팬더의 남다른 점은 바로 한국인의 참여이다.
대부분 모든 헐리웃 애니메이션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자막에 거의 아니 반드시 한국인
이름이 올라가곤 했었다.

과거 하청업체 수준정도의 한국인의 참여율이 었다면 이번엔 좀 다르다.
바로 '레이아웃 총 감독'과 '스토리 총 감독'이 한국인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레이아웃 총 감독'을 맡은 '전용덕'님의 말이다.

"능력있는 사람을 대우해주는 시스템이 미국 기업의 가장 큰 장점 이며,
아무 연고도 없는 동양인인 나를 2년 만에 팀장으로 승진시켜 준 것이 바로 그 예 이다."

"미국에서는 스토리를 개발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이후 제작이
가능한 시간을 투자한다"

"쿵푸 팬더'도 제작 기간이 총 5년 걸렸지만 결코 긴 기간은 아니었다"

"제작 중 야근은 한번도 하지 않는 등 회사에서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도 미국 영화 제작 시스템의 강점이다."



국내 기업도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능력을 중요시한다는 점은 아직 학력위주나 나이,지역 같은 것들이 많은 부분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써는 부러운 점 이면서 계속 인식과 구조변화를 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라면 단연 성우진들이다.
몽키역의 '성룡'과 사부역의 '더스틴 호프만' 뱀 바이퍼역의 '루시리우'의 참여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잭 블랙'의 팬더 포의 역할은 실제 캐릭터와 너무나 흡사하지 않나 생각되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덩치나 표정은 정말 많이도 닮았다.
물론 완소 '안젤리나 졸리'의 호랑이 타이그리스 역할도 빼놓을 수 없겠다.



정말 오랜만에 '슈렉'이후 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가족과 함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
이번 주말엔 손에 손 잡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영화 한편과 따뜻한 저녁 한끼 어떨까.....



5월만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달이 아니다...

.

댓글
댓글쓰기 폼